- 요즘은 팔순잔치 어떻게들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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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2-21 10:32
정보력:11220 친절도:5582
조회수:20136
집안 스타일이 형식적인 거 싫어하고, 실속주의라 회갑때도 가깝고 자주 연락하는 친척만 불러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용돈 드렸습니다.
근데 팔순은 좀 다르다고 하는데...
구글링 해보니 거의 결혼식 수준으로 하는 사람도 있던데...
팔순잔치 해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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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ahn
02-21 11:14
정보력:2280 친절도:6028
호텔 음향실 근무합니다.
요즘 팔순잔치,
그냥 조촐하게 친인척, 지인 모시고 식사정도하시는 분들이 95%정도입니다.
가끔 연예쪽이나,
조직쪽에 있는사람들의 부모님들 생신연에 밴드불러서(1년에 1~2건) 여흥할뿐...
사회풍조가 바뀌고 있으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추천:트로피맨 -
매니아
02-21 11:14
정보력:58030 친절도:18327
어제 어머님 팔순잔치 하고 왔는데 그냥 괜찮은 한정식집 예약하고 친척들만 모시고 가볍게(?) 했습니다.
그래도 비용 꽤 나오더군요.
식사비 2백정도
어머님 용돈(?) 은 그보다 좀더 많이..
추천:트로피맨 -
Thinkpad
02-21 11:35
정보력:710 친절도:580
한정식이나 모이기 쉬운 장소에서 가족들과 식사만했고요 현수막 하나 걸고 사진만 찍었답니다. 요즘 크게 잘 안하죠.. -
sosaezi
02-21 11:39
정보력:7460 친절도:14071
할머니가 팔순일 때 아버지가 회갑이라 대충 넘어간거 간듯 -
복합기
02-21 12:23
정보력:72970 친절도:58467
부친 팔순 때.. 아내 입원..-_- -
그림자_
02-21 12:37
정보력:920 친절도:1705
저도 아버지 팔순을 한달전에 했는데
괜찮은 음식점에서 가족들과 아버지가 초청한 주변분들만 모시고 간단하게 했습니다.
간단하게 프랭카드(3만), 꽃, 케익 준비하고 사진은 제가 촬영하고
방앗간에서 떡하고 귤을 사서 같이 내놓고 대충 100만원 정도 소요됐습니다
용돈은 미포함이고요. -
pucca
02-21 14:31
정보력:5320 친절도:10812
20년 전만해도.. 부폐예약해서 식순으로 진행했었네요 ㅎㅎ
가족들 입장합니다~ 즐거운 나의집 음악나오고..
가족들 할머니께 안부 묻고
밥먹고
주변친지들 장기자랑..
가수인지 모르는 여자분이 태평가랑 트롯부르고... 한 5시간 한듯.. ㅎㅎ -
임금
02-21 16:39
정보력:11140 친절도:12574
꽃보다 할배 이후로... 요즘 칠순 팔순은 럭셔리한 해외여행이 인기라고 합니다...
유럽 14박 15일에 한국인 가이드 붙고... 어르신 특별 패키지... 뭐 이런 상품 엄청 많더군요...
추천:트로피맨
추천:쭈배 -
임금
02-21 17:20
일단 여행 먼저 보내드리고... 도착 날짜를 생산 날짜 맞추어 일정을 잡습니다.
돌아오셔서 시차적응하고, 여독 풀고 2~3일 뒤에 조촐하게 가족들끼리 좀 근사한 식당 예약해서
부모님께서 사오신 선물꾸러미 푸르고... 여행 어땠는지 얘기 하면 자연스래 화기애애한 가족모임이 됩니다. -
트로피맨
02-21 21:41
근데,,, 팔순 어르신들이 15일씩이나, 이코노미 타고 해외여행 다니시는게 쉽지 않을듯 합니다. 체력이 되고 본인들이 원하신다면 문제 없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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